
6월 첫째 주 암호화폐 시장 전망
6월 첫째 주 암호화폐 시장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제 약세장은 의심의 여지없이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약세장이 얼마나 긴 시간 동안 지속될지에 대한 부분이 관건이겠지요.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명확하게 내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약세장의 길이와 심각성을 좌우하는 변수가 너무나도 많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겪어왔던 약세장과는 사뭇 다른 형태를 띠고 있는 상황이라 암호화폐 생태계의 물결이 그만큼 많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트를 통해서 이 약세장의 길이를 판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이대로 괜찮은 건가요?
비트코인 (BTC)의 하락이 9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긴 침체기이며,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와 현 주식시장과의 가격 변화 커플링이 드디어 깨진 것으로 보이지만, 나쁜 쪽으로 깨졌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대체적으로 회복을 하는 가운데 암호화폐만 폭락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첫 번째 가능성은 위축된 투자자들로부터 비롯된 하락세입니다. 아마 이 부분은 최근 테라 루나의 폭락과 관련한 충격으로 인해 지속된 투자심리로 예측됩니다. 아직 이 사태의 전체적인 여파는 평가 중에 있지만 암호화폐 규제가 오고 있고,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는 것이 대체적인 주장입니다.
두 번째 가능성은 인플레이션과 같은 불확실성에 의한 불안감으로 개인과 기업 투자자들이 투자하기를 꺼린다는 것입니다. 미 연준 (FED)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안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산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상하방의 큰 변동성을 통해 주식 시장과의 커플링이 깨진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세 번째 가능성은 지금이 조정장의 시작점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갈수록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하락은 최근 Beacon Chain에서 생긴 문제점에 의한 결과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더리움의 머지 (Merge) 업데이트가 암호화폐 시장의 큰 호재였기 때문에 이더리움의 지속된 문제점은 전체적인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 역시 SEC의 지속적인 압박으로 더딘 진행 상태에 있습니다.
마지막 가능성은 테더의 (USDT) 불확실성입니다. 실제로 100억 달러가 넘는 테더의 예치금을 사람들이 찾아는 사태가 벌어지며, 뱅크런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지난 몇 주간 계속되었습니다. 테더가 자금 소명을 투명하게 하지 않았다는 부분에 근거하여 뱅크런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그렇게 신빙성이 있는 걱정거리가 아닙니다. 테더가 지적받은 문제점이 무엇이고 왜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지에 관해서는 다음 게시물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약세장을 대처하는 방법
현제 시장이 큰 조정을 했다고 해서 절대로 이 시장이 망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매일 몇십억 달러의 투자금이 쏟아지고 있으며 세계 경제 포럼 (WEF)에서도 계속해서 뜨거운 토론 주제로 떠오르며 여러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지요. 암호화폐가 계속해서 존재하고 추후 실사용이 될 것이라는 부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현재 순위권 안에 있는 암호화폐들이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는 확신은 가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락장 속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며, 연달아 일어날 수 있는 악재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전략이 중요합니다.
일단 조정장에 진입했기 때문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영원히 올라갈 줄만 알았던 코인들이 다시는 그 전고점을 갱신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결국 새로 이렇게 시작되는 조정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산을 적당히 배분하고, 나눠서 투자하며, 리스크가 적은 상위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시드머니를 보호하면서 추후 언제 올지 모르는 상승장에 대비하는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