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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란 무엇일까?

by 머니 아카이브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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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란 무엇일까?

블록체인이란 무엇일까? 블록체인 이라고 하면 아마 이해 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이 생소한 분들에게는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서 블록체인이란 기본적으로 어떤 개념인지, 누가 만들었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록체인의 정의

블록체인의 개념은 Stuart Haber와 W.Scott Stornetta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들은 코인이나 블록체인이라는 정확한 문구를 인용하지는 않았지만 1991년 "How to time-stamp a digital document"라는 논문을 1991년에 발표했습니다. 사실 이 용어들은 개념보다는 훨씬 늦게 Satoshi Nakamoto의 논문 뒤에 생겼습니다. 논문 안에는 우리가 현재 블록체인이라고 부르는 개념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의 정의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암호학을 통해 연결되고 보안화된 지속 기록물입니다. 조금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표현하자면, 블록체인이란 분산형 네트워크를 통해서 거래 정보와 같은 여러 가지 중요한 정보들을 중앙 관리 서버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으로 연결된 여러 컴퓨터에 저장하는 기술로 여러 산업 분야에서 그 가치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공동으로 기록을 관리, 기록, 열람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믿을 필요가 없는 (Trustless) 투명한 기술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블록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블록에 대하여

그렇다면 블록은 무엇을 포함하고 있을까요? 블록은 기록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블록은 보통 내용, 이전 해시값, 그리고 현재 해시값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이전 기록의 코드값과 현재의 기록을 통해서 현재 기록의 코드값을 산출해 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시는 데이터의 지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지문들과 기록들을 통해서 서로의 값이 변하지 않도록 보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의 작동 방식

이제 블록들이 어떻게 체인으로 연결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블록체인에서는 가장 첫 번째 블록을 제네시스 블록이라고 표현합니다 (Genesis Block). 첫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초기화 또는 시작 후 언제나 첫 블록이기 때문에 바뀌는 경우가 없고, 다른 블록 또한 첫 번째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 해시값은 존재하지 않고 현재 해시값만 존재합니다. 다음은 두 번째 블록입니다. 두 번째 블록은 이전 블록이 있기 때문에 그 블록에서 해시값을 가져옵니다. 또한 기록된 데이터와 함께 조합된 새로운 현재 해시값을 만들어 냅니다. 따라서 세 번째 블록이 생길 때도 마찬가지로 두 번째 블록의 해시값과 현재 데이터를 조합해 새로운 해시값을 만들어 냅니다. 이 개념이 블록체인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해시값들을 통해 블록들이 암호화 링크로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중간 데이터를 조작하려고 한다면 해시값의 변경을 통해서 지문이 바뀌어 버리므로 매칭 할 수 없는 블록이 탄생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납니다. 이렇게 위변조가 어려운 시스템인 만큼 다양한 공공, 민간 영역에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거래 계약 또한 블록체인 위에서 이루어졌을 때 한 중앙 서버를 믿을 필요가 없으므로 신뢰하기가 용이합니다.

 

블록체인의 종류

블록체인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먼저 공공 블록체인입니다 (Public Blockchain). 퍼블릭 블록체인은 모두에게 공개된 개방형 프로토콜입니다. 함축된 표현으로는 누구나 거래를 할 수 있는 공공거래장부에 해당하며, 모두에게 공개가 됩니다. 이 공개된 기록들은 노드 (Node)를 통해서 검증을 거쳐 거래를 승인시킵니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속도의 한계가 존재합니다. 두 번째로는 사설 블록체인입니다 (Private Blockchain). 이 폐쇄적인 블록체인은 서비스 제공자의 승인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보통 기업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기업과 기관에서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Enterprise Blockchain 이라고도 불립니다. 

 

블록체인의 상세한 개념

블록체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여러 가지 개념을 알고 배워야 합니다. 그중 우리가 중심적으로 파고들어야 하는 주제는 불변 원장, 분산 P2P 네트워크, 합의 프로토콜, 채굴, 해시 암호화 등이 있습니다. 초보자의 시선으로 이런 용어들을 접하게 된다면 머리가 많이 아플 수 있으나 필자도 아직 걸음마도 못 뗀 수준이기 때문에 함께 정리하면서 쉽게 배워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문헌

How to Time-Stamp a Digital Document - Stuart Haber & W. Scott Stornetta (1991)

이 논문은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기초를 다룬 논문으로, 디지털 문서를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고 투명하게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는지 잘 서술한 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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